■ 출연 : 기평석 대한요양병원협회장

■ 출연 : 기평석 대한요양병원협회장

[더뉴스-더인터뷰] "올해 어버이날도"...언제부터 손 잡을 수 있을까? / YTN

2021-05-07 3

■ 진행 :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기평석 대한요양병원협회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요양병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

기평석 대한 요양병원 협회장이 연결돼 있습니다. 협회장님, 나와계시죠?

[기평석]
기평석입니다.


가족분들이 여전히 비대면 면회 중이신 거죠?

[기평석]
그렇습니다. 현재 비대면 면회가 허용되고 있고요.

특수한 경우에만 대면면회를 하고 있습니다. 임종을 앞둔 분이나 의식불명의 환자 또 주치의 판단 하에 정서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대면면회를 하고 있습니다. 대면면회 때는 사전보호구를 착용하고 대면면회를 하고 있습니다.


지금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있는데 면회 횟수는 늘었습니까?

[기평석]
아무래도 더 많이 관심을 가지고 어르신들을 찾아뵙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.


지난해 3월부터 접촉면회가 금지되고 있는 상황인데. 때문에 1년 넘게 가족을 안아보지도 못하고 손을 잡아보지도 못하는 답답한 상황입니다.

아쉬운 마음을 많이 토로하실 것 같아요. 주로 어떤 얘기를 하시던가요?

[기평석]
이렇게 손을 한 번 잡아보는 게 굉장히 정서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비대면으로 접촉한다는 것 자체가 정서적으로는 상당히 안타까운 상황입니다.


이게 비대면이어도 면회인원도 정해져 있는 거죠?

[기평석]
현재 비대면은 면회인원을 정하지는 않습니다. 여러 분이 오셔도 단지 신체적 접촉이 안 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.


코로나로 인해서 희생도 가장 많고 또 고생하신 분들이 바로 요양병원이나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분들일 텐데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드셨는지요?

[기평석]
작년 코로나가 확산됐을 때 요양병원에서는 면회 자체가 금지돼 있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자식을 화상으로밖에 대면할 수 없었거든요.

그런데 작년 하반기에 비대면 면회가 허용되면서 그나마 조금씩 소통이 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.


그래도 지난해보다는 상황이 조금은 나아졌다,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?

[기평석]
그렇습니다. 이렇게 얼굴을 서로 맞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르신들은 굉장히 힘을 받고 계십니다.


보고 싶은 가족을 마음껏 보지 못하는 게 가장 힘들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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